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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처음 읽는 아프리카의 역사이다. 난 워낙에 아프리카는 잘 모른다. 가본 적도 없고 제대로 그에 대해서 공부해본 적도 없고. 사실 이 책을 구입한 것은 아마 8-9년전쯤 된 것 같다. 지금까지 안 읽고 책장에 박혀 있던 것을 이제서야 꺼내서 읽어 보았다. 책은 네덜란드인이 썼음에도, 무척 아프리카인의 입장에 서서 저술하려고 노력을 했다. 아프리카의 역사는 슬프다. 인류의 기원이라는 인류학적, 고고학적 발견이 있고, 문명도 인류 초기에는 무척 선진적이었으나 지금으로부터 약 500년전 부터는 유럽 열강들로부터 유린을 당했다. 사실 이 책에서 기대했던 것은 아프리카의 고대라던가 좀 오래된 문명사적인 것을 기대하고 보기 시작했지만, 주된 내용은 역시나 근대사이다. 500년전 정도부터의 역사이다. 그들이 ..
원제: In Order to Live 탈북소녀로 현재 북한 인권운동가로 활약 중인 박연미 씨의 수기이다. 북한에서의 어려운 어린 시절, 탈북 후 중국에서 겪은 고초들, 한국으로 돌아와 적응하며 북한의 참상을 국제사회에 나가 직접 알리고, 현재의 북한 인권운동가 박연미씨가 되기까지의 여정들이 그려진다. 그냥 보통 책 읽듯이 읽기는 어려울 것이다. 책의 내용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담담한 어조로 쓰여진 책임에도 읽으며 감정이 흔들려서 어려운 책이다. 마음이 아파 가슴을 움켜쥐었다가, 화가 나서 주먹을 꾹 쥐었다가, 기뻐하며 눈물을 흘리다가...감정이 흔들리는 책이다. 북한 전체주의하에서 살아가는 북한동포들의 참상은 정말로 끔찍하다. 그냥 단지 굶는게 아니다. 사람이 소를 잡아 먹었다고 처형을 당한다. 무상의료..
금융 교양의 목적으로 '황금'을 알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 년 전에 사뒀던 책인데 이제서야 읽었다. 저자 도시마 이쓰오는 귀금속 딜러, 금시장 트레이더, 세계금협회 조사연구가 등의 커리어를 쌓아온 '금'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황금'에 대한 정리가 깔끔하게 잘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기초 개론서로서 읽기에 딱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금의 금융에서의 특징인 무금리, 유사시의 상대적 안정성에 대한 설명이나 인플레이션 등 경제정책과 연관해서도 그 다이나믹스가 설명이 잘 되어 있고, 금 가격의 움직임은 어떻게 일어나는지 등에 대해서도 fundamental 수급이나 투기자금의 구성에 대해서도 소개가 잘 되어 있다. 금본위제에도 금화본위제, 금지금본위제, 금환본위제에 세 종류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