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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 김정운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 김정운, 그리고 쓰다.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문화심리학 21세기 북스(2015) 복에는 2가지가 있다. 홍복(洪福)과 청복(清福). 홍복은 부귀공명과 같은 우리가 늘상 말하는 복이다. 반면 청복은 청정한 복이다. 중국 국학의 대가 남회근 선생은, 사람은 보통 만년(晚年)에 이르러서야 이 청복을 누릴 수 있을 때를 만나지만 대다수의 사람이 반대로 청복을 고통이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들은 적막을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외로움과 고독을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생은, 젊어서부터 그러한 적막함을 즐기는 법을 알아두면, 인생을 이해하고 인생의 더 높은 경계를 체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책은 바로 김정운 교수가 50대에 즐기기 시작한 청복에 대한 책이다...
책책책
2016. 2. 22.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