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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하는 국가 -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이언숙 옮김. 다치바나 다카시의 일본 사회 진단과 전망 도서출판 열대림(2006) 부작용이라 함은 플러스(+)의 반대편에서 일어나고 있는 마이너스(-)라고 할 수 있다. 양이 있으면 음이 있고, 음이 있으면 양이 있다. 둘은 늘 같이 움직이고 있다. 절대적인 양이나 절대적인 음과 같은 것은 없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반대편이 드러나기 나름이다. 국가도 마찬가지이다. 성장의 반대편에는 성장의 부작용이 같이 일어나고 있다. 이 책은 일본의 유명 탐사 저널리스트이자, 유명한 독서가로 ‘지의 거인’이라고까지 칭해지고 있는 다치바나 다카시가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작용들에 대해서 쓴 책이다. 일본이라는 국가가 성장한 후 겪고 있는 각종 부작용들이다. '국가'는, 그들이 ..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 김정운, 그리고 쓰다.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문화심리학 21세기 북스(2015) 복에는 2가지가 있다. 홍복(洪福)과 청복(清福). 홍복은 부귀공명과 같은 우리가 늘상 말하는 복이다. 반면 청복은 청정한 복이다. 중국 국학의 대가 남회근 선생은, 사람은 보통 만년(晚年)에 이르러서야 이 청복을 누릴 수 있을 때를 만나지만 대다수의 사람이 반대로 청복을 고통이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들은 적막을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외로움과 고독을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생은, 젊어서부터 그러한 적막함을 즐기는 법을 알아두면, 인생을 이해하고 인생의 더 높은 경계를 체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책은 바로 김정운 교수가 50대에 즐기기 시작한 청복에 대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