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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맛집 - 오사카 편 #2 (면으로 떼운 아침/점심) 본문
전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하루종일 기운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먹어야 됩니다.
우메다역 부근에서 이 24시간 영업하는 소바집을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소바나 우동을 한 그릇 먹으려고..
이 놈을 시켰습니다.
튀김 뭉치가 얹어진 우동...
맛은 뭐랄까,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었습니다.
어제 마신 술은 저절로 다 해독이 되는 기분.
양도 제법 많았습니다.
토요일 아침이라서인지 한산했습니다.
대충 이런 식으로 생겼습니다.
점심은 라멘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주로 하카타 스타일의 돈코츠 라멘(돼지뼈 우린 국물)을 즐겨 먹는 편인데
오사카에는 쇼유(간장) 베이스의 라면이 유명하다고 하여 한 군데 찾아와봤습니다.
가게 이름은 'King-emon'
내부는 무척 작았습니다. 카운타에 주르르 앉아서 먹는 스타일.
혼자였기에 카운타를 오히려 선호하는 저.
열심히 준비하는 오픈 키친의 주방장 청년.
저 왼편에 2개 있는 그릴 같은게 교자(군만두)를 굽는 곳입니다.
라멘과 교자는 환상의 궁합이기에...당연히 시켰습니다.
제걸 만드느라 저 왼쪽은 닫혀 있는것입니다.
교자가 나왔습니다.
살짝 탄 게 더 맛있습니다.
만두피에는 살짝 찰기가 있었고 무척 얇았습니다.
훌륭해...
얼마전에 '고독한 미식가'에서 배운데로 식초위에 후추를 쭉쭉 뿌려봤습니다.
이제 라멘이 나왔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라멘이라는 것을 시켰어요.
맛있었습니다. 특히 저 오동통한 너구리 같은 국수..
그러나 국물은 많이 짰어요...
쇼유라멘은 처음 먹는건데, 저는 여전히 하카타 스타일의 돈코츠가 더 낫네요.
이것도 특징있고 맛있지만 각자 아무래도 선호하는 스타일이 있나 봅니다.
이번 오사카 방문 중에 라멘을 한번 더 먹었는데 그때는 돈코츠 라멘을 먹었어요..
그 집이야말로 완전 훌륭! 나중에 그 집도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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