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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맛집 - 오사카 편 #1 (돈까스 Epais)

Dharmaniac 2016. 3. 15. 16:43

오사카는 그야말로 맛집의 성지 같습니다. 

온갖 맛있는 집들이 다 몰려 있는듯..


이번에 맛집의 성지 오사카로 3박4일의 짧은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가서 완전 반했던 맛집들을 몇 군데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그야말로 환상의 돈가츠집 집 <Epais>


전채를 시켜봅니다. 버섯, 오리고기, 메추리알, 부럼류가 같이 나옵니다.

맛은 보통. 사진도 포커스도 잘 못 맞추고 흔들렸네요...





 

이제 캐비지가 나옵니다.

돈가츠의 느끼함을 중화시키기에는 캐비지가 최고죠.

두 종류의 소스가 나옵니다.

소스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치즈가 들어간 소스 하나와 약간 신맛 나는 소스의 2종류였죠.




자, 이제 빈속은 아니니까

술 좋아하는 우리는 야마자키 하이볼을 또 하나 시키고

돈가츠 나오기를 기다려봅니다.



자 드디어 환상의 돈가츠가 나왔습니다!

저는 로스가츠(등심), 일행은 히레가츠(안심).

사실 돈가츠는 기름 좀 붙은 로스가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로스가츠



이건 히레가츠



돈가츠 소스, 그리고 3종류의 소금이 이렇게 이쁜 병에 담겨 나옵니다.

왼쪽부터 돈가츠 소스, 히말라야 소금, 마추피추 소금, 일본 어느 소금명산지의 소금(이름을 잊음)



로스가츠의 아름다운 자태...

입에서 녹는다. 이건 뭐 예술이라고 밖엔..




로스가츠도..

순살인데도 전혀 퍽퍽하지 않고 너무 부드럽기만 하다.




로스가츠를 소금 그릇에 올리고 돈가스소스를 살짝 뿌려본 자태


안되겠다.

한개 더 시키기로 했다. "Tokyo X"라는 제일 비싼 놈으로.

옆에 "환상의 돼지고기"라고 수식이 붙은..

로스가츠로 시켜보기로 했다.



진짜 먹으면서 소름돋았다. 

너무 맛있어서...ㅠㅠ

이건 사기야. 

이게 돈가츠일리가 없어...





이 음식점 <Epais>는 오사카역에서 멀지 않는 Gitashinchi(北新地)라는 곳에 있습니다.

주소: 大阪府大阪市北区曽根崎新地1-9-3 ニュー華ビル 3F

전화: 06-6347-6599


자리가 몇 개 없어

저녁은 예약을 무조건 해야할 것이고...

저는 같이 간 일본분이 예약을 해놔서 바로 들어갔는데, 

그때 이미 문에 "오늘은 예약이 다 되어 만석입니다"라고 붙어 있었습니다.

점심은 11:30에 오픈하는데 좀 일찍 가셔서 기다려야 될 겁니다. (점심은 더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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